첫방하고 바로 폐지됐던 트랜스젠.더 토크쇼 모습…

  						  
 								 

공중파 방송사 KBS 산하 방송사 KBS Joy에서 국내 최초로 도전했던 프로그램이 있다. 2012년 방영되었던 해당 프로그램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9세 이상 관람가 예능으로, 방영 후 큰 관심을 받았지만 방송 1회만에 폐지가 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이름은 XY그녀이다.

국내 최초의 트.랜스젠.더 집단 토크쇼로, 소재부터 화제가 되었던 프로그램이다. 신동엽과 김영, 그리고 홍석천이 진행을 맡고, 20여명의 트.랜스젠.더가 직접 출연해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토크쇼이다.

하지만 방송 전부터 찬반논란이 있었던 해당 프로그램은 단 1회 방영 후 폐지가 확정되었다.

240개 단체로 구성된 자녀교육 망치는 KBS 반대 국민연합이라는 보수단체의 반발과 집회, 서명운동 등으로 프로그램은 추후 방영 보류가 된 것.

해당 프로그램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들의 겪은 정체성 혼란을 미화시키며 감동으로 이끌어가는 과정을 아이들이 보게되면 아이들의 개념이 어떻게 자리잡을지 우려가 된다”며 “자녀를 둔 사람으로서 불쾌하고 우려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홈페이지에 반대의견을 남기고 항의집회를 하는 등 꾸준히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했다.

이에 진선미 의원 등 민주통합단 소속 국회의원 7명은 공동성명을 내가 KBS의 방송 보류 결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방송의 다양성 보장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를 위배하고 보편적 인권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으로서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며 “부당한 방송보류 결정을 취소하고 용기를 낸 트.랜스젠.더 출연자들과 성.소.수자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애초에 19금 프로그램인데?”, “근데 나도 보고싶지는 않음”, “그냥 프로그램 의도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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