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모른다는 만화 ‘검정고무신’에 숨겨진 것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까지의 배경으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은 2015년에 4기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어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최근 검정고무신에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밝혀서 커뮤니티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바로 애니메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만화방 아저씨와 고물장수 아저씨가 알고보니 간첩이었다는 것.
만화방 아저씨는 사실 만화방 뒷편 공간에 빨간 책과 기타 책들을 쌓아두고, 청소년들에게 19금 책을 빌려주는 인물이다. 연락책인 고물장수와 접선해서 공작금을 받고 간첩활동을 하던 중 주인공 이기영의 재치로 검거되는 고정간첩이다.
고물장수 아저씨 역시 북한의 공작원으로 주인공의 친구 영규가 공작금을 몰래 빼서 쓴 것을 알게 되자 독침으로 암살한다. 군고구마 장수, 번데기 장수, 냉차 장수 등 여러 직업으로 위장하며 잠복금무를 했다.
두 인물의 간첩 행위는 애니메이션 심의 문제로 나오지 않았지만, 만화에는 등장한다고 한다.
해당 만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첩보물이었네ㄷㄷ”, “와 진짜 이건 몰랐다”, “기영이 친구를 죽.였다고?”, “애니로 나왔으면 스릴러물 됐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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