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엄청 칭찬했던 청파동 냉면집 근황…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된 후 인기몰이에 성공한 한 식당이 최근 가게를 옮긴 이유가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추운 겨울 속에서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 식당이 가게를 옮긴 이유는 무엇일까.
올해 초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편에 나와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청파동 냉면집’이 최근 가게 위치를 옮기게 됐다고 알렸다.
해당 식당은 골목식당에 나온 후, 한파와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약 300명이 줄을 서 기다리고, 오픈이 11시 30분인데 새벽 5시부터 줄을 서는 등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식당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쫓겨나듯 식당 위치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건물주가 직접 ‘냉면집’을 내겠다고 쫓아내버린 것.
칼럼니스트 ‘박사’는 “건물주가 내놓으라고 해서 가게 내놓고, 숙대전철역 근처로 이사했네요”라며 “(아직) 손님 많지 않습니다”라고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런다고 냉면집이 잘 되냐”, “역시 조물주 위에 건물주”, “건물주 횡포 너무 심하네”, “그래봤자 금방 망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 당시 백종원은 “20년만 젊었어도 무릎 꿇고 얘기해서 냉면 기술 배우고 싶을 정도”라고 극찬한 바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