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가 확정되어 사라져버린 군 부대
제 26 기계화 보병사단이 사라진다.
‘마스터 카드 부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예비군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14년 국방부는 ‘국방개혁 2030’을 발표했는데, 당시 10개였던 군단이 6개로 하향됐고, 47개였던 사단은 28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차후에 다양한 부대가 해체 및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앞으로 폐지가 확정된 5개의 사단을 알아보자.
1. 제 26기계화 보병 사단.
경례 구호는 공격. 대한민국 육군 제7기동군단 소속의 기계화 보병사단.
별칭은 불 무리 부대. 부대 마크가 마스터카드 로고를 연상시켰기에 ‘(마스터)카드’라고 불린다.
서부전선 포.격 사건 당시에 반격 포격한 여단이 이 사단 소속이다.
2. 제 8 기계화 보병사단
1949년 6월 강원도 강릉시에 창설됐다. 경례 구호는 “돌격” 이다.
오뚜기 부대의 역할은 지역 방어이며, 육군 중에서도 군기가 엄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3. 제 23 보병사단
1975년 동해안 경비사령부 예하 68 훈련단으로 창단됐다.
경례는 “충성 및 찾고 잡자” 혜안 경계에 특화 된 사단.
담당구역이 관광지기에 강원도 지역 부대 중에서는 근무여건이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2005년 7월경 해안 경계 근무 순찰 중이던 소대장과 통신병이 관광객을 위장한 괴.한 3명에게 뺑.소..니를 당한 후에 총기 2정과 실.탄을 탈.취당했다. 다행히도 괴.한.은 17일 후에 체포됐다.
4. 제 28보병 사단
1953년 11월에 창설됐다. 경례구호는 ‘태풍’ 이다.
중서부 전선 최전방 지역 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도 연천 의무병 사건으로 곤혹을 치룬 적 있다.
5. 제 11 기계화 보병사단
2019년 말 11사단도 독립기갑여단이 개편된다. 11사단의 별칭은 화랑부대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부대만큼 11사단 해체를 둘러싸고 사단 전역자들의 반발이 컸으나,
해체 확정으로 예비군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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