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비싸지고 있다는 ‘버거킹 가격’ 근황

  						  
 								 

다가오는 2020년,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새해를 앞두고 식품, 외식업계가 먹거리 가격을 잇따라 인상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키우고 있다.

그 중, 버거킹은 27일부터 대표 메뉴였던 와퍼를 포함해 통새우 와퍼, 트러플머쉬룸와퍼 등 버거류 20종과 21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 등 모두 27종의 가격을 올렸다.

인상 가격 폭은 100~300원으로 평슌 인상률은 2.5%이다. 버거킹은 지난해 3월 이후 1냔 9개월만에 가격 인상을 했으며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일부 메뉴에 한해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 고객에게 최상의 맛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상 메뉴와 가격 인상 폭을 최대한 낮췄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리아 또한 버거류와 디저트 등 제품 26종의 판매가를 올렸다. 불고기버거와 새우 버거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 인상됐다. 그러나 롯데리아의 경우 인기 메뉴였던 치즈스틱과 양념감자, 지파이 등은 인상하지 않았다.

햄버거 뿐만 아니라 한국코카콜라 또한 일부 제품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고 밝혔다.

농심의 둥지냉면과 생생우동 또한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둥지냉면은 8년 만에 12.1%, 생생우동은 3년 만에 9.9% 인상된다. 200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면류 제품 가격은 인상 계획이 없다고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햄버거도 자주 못사먹겠네”, “안그래도 버거킹 비싼데 더 비싸지네”, “그냥 국밥이나 먹어야겠다”, “아…둥지냉면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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