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환자들에게 엄청 좋다고 난리난 ‘약’

  						  
 								 

코 막힘, 콧물 및 후각 장애 등을 유발해 때때로 숨 쉬는 것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는 ‘비염’.

현재 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의외의 약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비염 환자들은 이 약을 복용한 후 “혹시나해서 써봤는데 2년간 막혀 있던 코가 뻥 뚫렸다”, “오늘 그냥 먹어봤는데 코가 뻥 뚫림”, “한 알 먹고 1시간 반 정도 지났는데 1년 내내 막혀있던 왼쪽 코가 뚫렸다” 등의 후기를 온라인 상에 올리고 있다.

항암에 효과가 있다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과 함께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인체용 구충제 ‘알벤다졸’.

앞서 동물용 구충제는 동물을 대상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부작용의 우려가 있지만, 알벤다졸은 인체용 구충제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덜하다며 권해지고 있다고 한다.

인체용 구충제가 ‘알벤다졸’이 ‘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많아지며 현재 많은 사람들이 알벤다졸을 비염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많은 비염환자들 사이에서 알벤다졸 복용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한 약사는 염증을 유발하는 호산구는 기생충과 비례해 늘어나는데, 알벤다졸이 기생충을 제거하면 자연히 염증도 줄어든다는 논리로 알벤다졸이 실제로 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으로 기생충과 알레르기성 비염 간 상관관계는 분명하지만, 기생충 감염은 오히려 알레르기성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결과는 정반대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아무리 인체용 구충제라도 간 손상, 피부 과민 반응 등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질병에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

이렇게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중 겨울철 비염이 더 심해진 환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알벤다졸을 복용한 후 후기를 온라인 상에 공유하고 있다.

비염뿐만 아니라 피부병, 유방암, 당뇨 등에 탁월하다고 입소문을 타고 있는 ‘알벤다졸’. 하지만 제품의 안정성이나 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아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할 때는 항상 신중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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