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던 것과 너무 다르다는 ‘이순신’ 진짜 얼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새로운 초상화가 공개됐다.

KBS는 이순신 장군의 새로운 초상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초상화 속 이순신 장군은 머리에 전립을 쓰고 등채(채.찍의 일종)을 쥔 채 의자에 앉아 있다.

이는 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일제시대 때 그린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초상화는 재미교포 수집가 송영달 미국 이스트캐롤라니아대학교 명예교수가 입수했다. 이후 송 교수는 이순신 연구가 박종평 씨에게 초상화 진위를 문의했다. 그 결과, 박종평 씨는 “해당 초상화는 이순신 장군을 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 씨는 “근대 한국화가 이상범 화백이 그린 이순신 초상화와 구도 및 자세가 똑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씨는 이 화백의 과거 이순신 그림과 구도가 똑같은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또한, 박 씨는 이 화백의 과거 인터뷰를 언급했다.

이 화백은 지난 1936년 신문사 인터뷰에서 “이순신 초상을 봤는데, 일반 현대인이 생각하는 명장의 타입을 가진 장군의 얼굴로 보이지 않습니다.”라며 “그래서 얼굴에 살도 붙고, 수염도 힘있게 붙여놨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모두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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