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정신질환’

  						  
 								 

이것도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그러나 10대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마치 유행처럼 치 너도 나도 번지기 시작하고 있다.

10대 20대 사이에서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프로아나’는 ‘프로아나(pro-ana)’는 찬성이라는 뜻의 프로(pro)와 거식증을 뜻하는 아나(anorexia)를 조합한 신조어이다.

이는 거식증마냥 먹고 토하는 방식으로 기이하게 살을 빼는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건 단 하나, 빼빼 마른 몸매와 체중 감량.

본인을 프로아나 족이라고 소개한 트위터 유저는 “성공했던 최대 단식기간이 열흘이었다. 단식하면 변비 걸리기 쉬운데 이럴 때 소금물 마시면 효과가 좋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댓글에는 “급식을 씹고 뱉는다”, “같이 살 뺄 친구를 구한다”, “단식하고 싶은데 너무 힘들다. 오늘도 채식주의자라고 거짓말하고 감자만 조금 먹었다. 프로아나 의심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청소년기에 이들은 거식증 환자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

심할 경우에는 단식을 넘어 습관적으로 변비약, 이뇨제 등 약까지 먹고 있었다.

프로아나를 하고 있는 이들의 입장은 “마른걸 좋아하는 사회에서 프로아나 방법을 비상식적으로 비난하는 현실이 슬프다. 오지랖 좀 부리지 말아달라”며 사회적 관심을 꺼려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자기 파괴적이고 맹목적인 현상”이라며 신속한 치료를 권유하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유행이 번진 이유에 대해서는 “사랑받고 행복해지려면 마른 체형과 완벽한 몸매를 가져야 한다고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매스컴, 광고의 가치관 주입은 자신의 확고한 가치관을 찾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만성적이고 맹목적인 다이어트를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점점 기이해지고 있는 10대 여학생들의 모습, 어떻게 바로 잡아줘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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