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아임뚜렛’때문에 초등학교에 붙은 공지 내용

  						  
 								 

틱장애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일상을 보여줬던 유튜버 아임뚜렛의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019년 12월 5일, 본인을 투렛증후군 환자라 밝혔던 아임뚜렛은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어 큰 인기를 끌었다. 틱 장애때문에 라면도 다 흘려야 했다. 하지만 이는 다 거짓이었다.

구독자 40만을 눈앞에 두고 그의 자작극이 온 세상에 알려졌다.

원래 그는 욕설 랩을 하던 사람이었으며 실제 동네에서 마주친 주민들은 그가 틱 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너무 정상적이라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저로 인해 다른 투렛증후군 환자들이 상처받고 있다. 인간은 자신보다 못 나면 멸시하고 잘 나면 시기한다는 말은 맞는 말인 것 같다. 더 이상 유튜브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사실인지 거짓인지 증명하라는 누리꾼들의 요구에 그는 급하게 받아온 처방전을 보여주며 “저의 증상을 과장한 것도 사실이다. 그 점에 있어서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논란과 함께 다른 틱 장애를 앓고 있던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심지어 한 초등학교에서는 아임뚜렛 관련된 공지사항이 붙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공지문에는 틱장애를 희화화하는 말을 하지맙시다라고 적혀있었으며 “최근 이슈가 된 유튜버를 따라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 응 아잇 푸르르 12번 등 틱장애를 희화화하는 말과 행동을 금지합니다. 어기면 반성문 쓰게 하겠습니다. 그래도 계속할시 부모님과 상담합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유튜버들의 인기가 계속됨에 따라 구독자 연령층도 더욱 낮아지고 있다. 잘못된 유튜버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는 아이들,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까.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아임뚜렛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