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할 때 돈 안 쓰는 남자친구 일기장 몰래 봤더니…”

  						  
 								 

“그는 유독 여자친구인 나에게만 지갑을 열지 않았다”

유튜브 KBS N채널에는 연애의 참견에서 공개되었던 역대급 최악의 사연이 올라왔다.

27살 동갑 남자친구와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는 고민녀는 인간관계가 좋은 남자친구에게 유일한 단점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남자친구가 자신과 만나면 주로 등산, 도서관, 학식 등 돈이 적게 드는 데이트만 골라 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남자친구는 친구들에게 비싼 술을 잘 사는 스타일이었고 연애 초반에는 에어팟 선물을 할 정도로 씀씀이가 큰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남자친구는 데이트 비용을 아끼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과소비하지 않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좋다고 생각했다. 물론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 전까지는.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공유했던 노트북에서 우연히 자동 로그인 되어있던 남자친구 블로그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블로그 안에는 비밀 일기장이 쓰여있었다.

하지만 내용은 충격 그자체였다.

남자친구는 일기장에 “여자친구에게 모텔 가자고 했다. 따라오길래 허락한 줄 알았더니 뺀다ㅡㅡ 안 잘거면서 왜 따라왔는지 의문”이라 써놓았다.

다른 일기장에는 “이기적인 사람에게는 똑같이 이기적으로, 그게 인생의 진리지. 잘 때까지 나도 절대로 안 줄거다”, “오늘 여친을 만났다. 발 아프다고 지X했다. 웃긴다. 안 잘 거면서 바라는 건 겁나 많다. 하 에어팟 먹튀 당한 기분”등의 내용이 가득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사귄지 110일쯤 되던 날, 남자친구와 고민녀는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하지만 잠자리는 갖지 않았다고 한다. 고민녀는 “결혼 전이기도 하고 아직 잠자리가 좀 부담스럽다”고 말했지만 남자친구는 자존심이 상한다며 계속해서 잠자리를 강요해왔다고 한다.

결국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돈을 쓰지 않는 이유가 잠자리를 하지 않아서냐 물었고 이에 남자친구는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고민녀는 “내가 너랑 잠자리를 해야 하는 의무라도 있냐”라고 반박하자 그는 “의무는 없지만 책임은 있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 뿐인데 무조건 네가 옳다고 생각하지 마라. 사랑을 표현해주지 않으면 돈을 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섭다 저런 일기장으로 욕써놓는게”, “남친이 조금 이상한듯..? 소름돋기도하고”, “남자가 꼭 데이트때 돈을 많이 써야만 정상인가”, “돈 적게 들어가는 데이트가 싫으면 고민녀가 돈을 내면 되는데”, “일기장 내용이 너무 소름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KBS N채널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