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연돈’이 포방터 떠난 진짜 이유

  						  
 								 

그들이 포방터시장을 떠나야 했던 이유는 ‘주변 상인들의 항의’ 때문이 아니었다.

이승미 서울시의원은 “한번은 알려야 할 얘기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욕먹는 상인들만 억울하다며 “포방터 시장 상인들이 연돈을 시기 질투해 떠나갔다는 소문은 가짜다. 상인들이 더이상 피해를 입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 12월 연동 사장을 만났다. 그때 상인회장이 연돈에게 매출액 30%를 상인회 발전기금으로 내라고 했다. 이 내용을 아는 상인은 거의 없다. 이건 상인들 문제가 아닌 상인회장 개인의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골목식당 출연이후 손님이 끊이지 않던 연돈은 방송 출연 1년 만에 제주도로 이사했다. 백종원은 이사 이유로 “대기 손님이 많아지고 민원이 늘자 더 피해주지 않기 위해 이사한 줄 안다. 진짜 이유는 파장이 커서 말 못한다.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여론에서는 주변 상인들이 장사가 잘 되는 연돈을 시기 질투해 내쫓았다라는 추측성 소문이 퍼졌고 이는 곧 포방터 시장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졌다고 한다.

이에 시장 관계자는 “차라리 방송에서 사실을 밝혔으면 좋았을 텐데 애꿎은 상인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런일은 홍탁집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미 시의원은 “작년 8월 상인회장이 나에게 ‘홍탁집에서 백종원 팀에게 도둑 촬영을 당했다. 그 내용이 방송에 나가지 않게 도와달라’고 했다. 무슨 내용이 찍혔는진 모르지만 정황상 발전기금에 대한 내용같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포방터 시장 상인회장 정 모씨는 언론사 기자에게 “재작년 한궁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매출의 30%를 남겨 재투자하고 손님들에게 서비스해야 장사가 잘된다고 배운 내용을 출연 가게에 전달한 것 뿐이다. 그게 어떻게 그렇게까지 와전이 됐는지 어이가 없다. 교육적 차원에서 말했을 뿐 나는 10원 한 장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피해를 받는건 포방터시장 상인들 뿐이었다.

상인 일부는 “연돈이 떠나자 매출이 반으로 뚝 떨어졌다”, “삿대질하는 손님도 있다”, “시장 사람들 수준이 낮아 연돈 부부를 내쫓았다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상인회장이 문제였네..”, “과연 누구말이 진짜인가”, “매출의 30%??? 가게를 망하게 하려고 하네”, “그리 떳떳하면 왜 방송에 나가지 않게 도와달라고 한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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