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때문에 ‘자연경관’이 무너져버린 유명 관광지 모습

  						  
 								 

카리브해에 있는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장 유명한 ‘푼타 벤타나(Punta Ventana)’ 돌 아치는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이다.

푼타 벤타나는 파도 침식으로 생긴 천연 돌 아치로 이를 보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 경관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지난 7일 푸에르토리코에서 규모 6.4 강진이 발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연이은 지진으로 섬에 광범위한 피해가 나자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가옥과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갈라졌으며 발전소가 피해를 입어 전력도 차단됐다.

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푸에르토리코 남부 도시 폰스 해안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자연 명소인 돌 아치 푼타 벤타나가 무너지는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졌다.

미 지질조사국은 최근 몇 주 동안 북미판과 카리브판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수백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지진은 최근 섬을 강타한 지진 중 가장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소 12번 이상의 여진이 뒤따랐다. 자연재해로 자연명소를 잃어버린 푸에르토리코는 현재 역대급 강진으로 인해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해야 하며 수도 공급 또한 끊겨버렸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지진네트워크의 빅토르 우에르파노는 “29년을 근무했지만 이런 활동은 처음본다. 지진이 언제쯤 멈출지 더 큰 지진으로 이어질지 예측할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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