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가 유일하게 소리지르며 화냈던 순간

  						  
 								 

2017년 10월부터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좋은 결과를 이뤄내 베트남 국민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

과거 박항서 감독이 기자화견에서 이례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던 순간이 다시 화제되고 있다.

박 감독은 태국 랑싯의 타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이 날 600명 이상의 태국 취재진이 기자회견장을 찾았고, 박 감독이 니시노 아키라 태국 축구대표팀 감독보다 먼저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중 일부 태국 취재진이 마이크를 사용하는 박 감독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의 큰 소리로 잡담을 했다.

기자회견이 한창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일부 태국 취재진이 시끄럽게 떠들었던 것.

이에 박 감독은 관계자를 통해 항의한 후, “이런 예의조차 안 지키면서 우리(베트남 대표팀)에게만 예의를 지키라고 하는 것이냐”며 “인터뷰를 할 때는 조용히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 내 이야기가 듣기 싫다면 나가달라”고 말했다.

박 감독의 말이 통역사를 통해 전달되자, 그제서야 떠드는 소리가 잠잠해졌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베트남-태국 간에 라이벌이라서 더 그러는 것 같다”며 “예의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박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베트남에게 태국은 전혀 두려워할 상대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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