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건대입구에서는 절대 시비를 붙어서는 안 된다.
페이스북 페이지 ‘건국대학교 대나무숲’에서는 건대입구역 인근에서 싸움이 많이 일어난다는 글이 올라왔다. 맛집사거리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고 있다는 건국대생 A씨는 건대입구에서는 시비가 붙어도 절대 싸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글쓴이는 “밤 11시까지는 사람들이 정상이다. 그러나 새벽 2~3시가 최고조이다. 거리에서는 헌팅이 계속 되고 편의점 안까지 들어와 다른 손님에게 번호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주목할 점은 이 시간에는 싸움이 많이 발생하고 경찰도 많이 다닌다. 근처가 워낙 술집으로 유명하다 보니 술 마시다 싸울 수는 있지만 여기는 한번 싸우면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번 싸움이 일어나면 사람 얼굴이 피떡이 된다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 고등학생 싸움이 아니다. 합의금 오가는 수준이 8천만 원인 경우도 봤다. 사람들이 상당히 거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건대입구 인근에서 시비가 붙는다면 사건이 더욱 커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사건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면 즉시 경찰을 부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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