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55억’으로 만들었던 군인 패딩 근황

  						  
 								 

최근 국민의 혈세 55억원으로 제작된 육군 병사들 패딩의 현황이 공개되었다.

국가는 전방부대의 병사들이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패딩을 보급하기로 결정한 후 세금 55억원을 들여 패딩을 제작했다.

하지만 지금도 추위에 떨고 있을 군인들이 이 패딩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것이 밝혀졌다.

추운 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야외에서 나라를 지키는 전방의 병사들을 위해 제작된 패딩은 현재 ‘창고’에 쌓여있다고 한다.

육군에 복무 중인 한 병사는 “저희 중대 기준 80명 중 20명이 신청한 치수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즉, 병사들 4분의 1 정도가 몸에 맞는 패딩을 받지 못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육군 군수사령부와 일선 부대 보급 담당자들에 의하면 부대원 200명 중 50명이 패딩을 착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GOP 부대로 전입된 병사들 역시 패딩을 보급받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육군은 이런 내용을 아는데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도 올해 같은 사업에 국방부는 123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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