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이 대놓고 ‘CU’ 저격하고 있는 이유

국내 대표적인 편의점인 ‘GS25’와 ‘CU’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GS25가 온라인 상에서 CU의 잘못을 대놓고 저격한 것.

GS25가 상호도 가리지 않고 대놓고 CU를 비판한 이유는 무엇일까.

EBS ‘자이언트 펭TV’에 등장하고 있는 펭귄 캐릭터 ‘펭수’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특히 최근 ‘펭수’와 콜라보 한 제품이 다수 등장해 펭수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CU는 지난 10일 공식 트위터에 “펭-하! 맛있는건 함께 나눠먹어야 제ㅋ맛ㅋ 포켓CU에서 13일부터 한정 예약판매 할거니 기대해! 엣헴엣헴”이라는 글과 함께 펭수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많은 펭수 팬들은 펭수와 CU의 콜라보가 기대된다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CU의 글에 EBS 저작권팀은 “EBS는 CU에게 ‘자이언트 펭TV’ 저작물에 대한 활용을 공식적으로 허가한 바 없으므로 본 게시물은 지적재산권 침해에 해당된다”며 즉시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펭수와 CU가 정식 콜라보를 한 것이 아니라, 예정되어 있는 동원펭수참치 예약판매 이벤트를 CU와의 콜라보인 것 처럼 올린 것이 문제가 된 것.

이에 GS25는 “펭수와 함께 하고 싶다면 펭수 허락을 받아야게쬬?”라며 “GS25는 EBS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 체결한 점 안내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문제가 된 CU의 게시글도 함께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CU 쪽팔리겠다ㅋㅋㅋㅋㅋ”, “정식 계약하고 출시할 준비하고 있는데 CU가 나대서 화났나보네”, “사이다ㅋㅋㅋㅋㅋ”, “역시 펭수 치열해”, “CU 어리둥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GS25와 펭수의 콜라보는 2020년 2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