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위해 ‘박원순 시장’이 하겠다는 일

2020년 January 13일   admin_pok 에디터

미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12시 미국 스탠포드 대학 ‘데닝하우스’에서 열린 나이트-헤네시 장학프로그램 초청강연에 참가했다.

이 때 한 학생이 “한-일 관계는 역사를 둘러싼 문제가 복잡하다. 역사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미래지향적 서울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박 시장은 “올 5월 개최하는 대규모 케이팝 페스티벌에서 도쿄올림픽을 홍보하겠다”고 답하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강조했다고.

이어 “서울은 베이징, 도쿄와 청년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며 “올 5월 대규모 케이팝 페스티벌을 열 계획인데 여기에 도쿄도지사, 베이징시장을 초대해 도쿄올림픽 홍보도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 시장의 대답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

“‘서울 시장’이 왜 ‘도쿄올림픽’을 홍보하겠다는 말을 쉽게 하냐”며 적절한 대답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강연은 헤네시 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되어, 스탠포드의 젊은 리더 100여명 앞에서 서울의 다양한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