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가 가장 독한 동물이라 하면 아마도 스컹크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스컹크를 2위로 밀어버린 최강자 동물이 나타났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에 살고 있는 유대류 육식 동물인 ‘태즈메이니아 데빌’가 그 주인공이다.
작은 체구이지만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것이다.
큰 동물의 시.체를 좋아하는데 시.체를 파고 들어가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한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마음에 드는 암컷을 발견했을 때는 일부로 시비를 걸어 때려서 지치게 만든 다음 굴로 끌고가 짝짓기를 하는 양아치같은 동물이다.
번식을 하면 대부분 10마리 이상을 출산하는데 젖이 4개 뿐이라 대부분 세상을 떠난다고 한다.
현재는 전염성 안면 종양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동물이며 만약 안면 종양에 걸리게 되면 눈알이 빠지고 이빨이 떨어져 아사하거나 질식사한다고 한다.
때문에 현재 태즈메이니아 데빌은 멸종 위기이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표독스럽다”, “암컷한테 왜저러는데..”, “성질 사납게도 생겼네”, “불쌍하면서도 무섭고 나쁜새끼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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