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때문에 파혼당했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지난 13일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랑에게 파혼당한 예비신부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글 작성자 A씨는 “제가 몰상식한건지 조언 좀 해주세요”라며 겪었던 일을 올렸다.

2달 전 A씨의 예비신랑(이하 B씨)이 20년 키우던 고양이가 죽.었다고 한다.

B씨와 B씨의 부모님은 가족 죽.은 것 마냥 많이 힘들어했지만 A씨는 반려동물을 키워본적도 없어 슬픔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고.

그래도 화장터에 같이 가서 위로도 해줬는데, 고양이의 유골가루를 B씨의 자취방으로 가지고 간다고 하길래 그것도 이해가 안 갔다고 한다.

이후 B씨는 우울증 비슷하게 성격이 변했지만, 극복하려고 정신과도 가보고 애완동물 죽음극복 모임에도 참여하는 등 극복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A씨의 입장에서는 많이 노력한 것 같지는 않아보였다.

이에 A씨는 B씨가 잘못될 것 같아 B씨의 자취방에 있던 고양이 물품을 다 치우고, 유골가루까지 뒷마당에 마음대로 뿌려주고 고양이와 함께한 B씨의 사진까지 모두 삭제했다.

이에 B씨는 A씨에게 소리지르며 “싸이코 같다”, “결혼도 못 하겠다”고 하며 파혼하자고 진지하게 얘기했다.

A씨는 “솔직히 예비신랑이 좋은 사람이라 파혼하기 싫다”며 “제가 뭘 잘못한건지 확실히 말씀해달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이 여자는 아니라는 메세지를 주고 갔네”, “그냥 조용히 파혼해줘요 제발”, “반려동물한테 질투 느끼는 인간들은 인격장애다”, “진짜 미친거 아니야?”, “와 글 읽는데 내가 다 눈물날 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다음은 이 글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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