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월세’ 살면 통장에 들어온다는 금액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20 서울시 청년출발지원 정책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우선 서울시는 올해 7000명 안팎이었던 ‘청년수당’ 수혜자를 내년에는 3만명, 2021년부터 3만5000명 선으로 늘릴 예정이다. 3년간 총 10만명에게 지원될 예산은 현행의 5배 수준인 3300억원에 이른다.

청년수당은 서울시가 졸업 후 2년이 지난 만 19~34세 미취업자 중에서 중위소득 150%미만의  시민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만 1711명에게 약 55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울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도 내놓았다. 만 20세~39세 청년 1인가구에게 월세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 청년월세지원사업은 최대 10개월까지 매월 20만원씩 지원하며, 올해 5000명을 시작으로 2021년 2만명으로 늘려 3년간 총 4만5000명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29세 이하 청년의 평균 월급 253만2000원(2017년 국토연구원 조사 기준) 중 서울 거주 청년 1인 가구의 월세(49만2000원) 비중이 19.4%를 차지하는 현실이라는 게 서울시의 정책 도입 배경이다.

서울시는 월세 지원 이외에도 39세 이하 청년 1000명에게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연 2%선으로 낮춰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내년부터 연소득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임차 보증금 지원 대상 조건을 완화되고, 보증금 대출 규모는 최대 7000만원(기존 2500만원)으로 상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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