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문란하던 ‘거북이’ 덕분에 생긴 의외의 효과..

  						  
 								 

왕성한 성.욕으로 문란한 사생활을 즐기던 탓에 ‘플레이보이’라는 별명까지 갖게 된 한 거북이가 ‘성.욕’ 덕분에 이뤄낸 것이 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 위치한 산디에고 동물원에 사는 거북이 ‘디에고(Diego)’는 혈기왕성한 성.욕으로 모든 암컷과 짝을 맺고 다녔다. 암컷들 곁을 떠나지 않는 디에고때문에 동물원 직원들은 골치가 아팠다고.

하지만 이를 누여겨본 한 직원에 의해 디에고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종을 구하기 위한 육종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선정되었다.

디에고를 비롯해 2마리의 수컷 거북이와 12마리의 암컷 거북이가 자연으로 방생됐고, 디에고는 12마리의 암컷 모두와 짝짓기에 성공했다.

그 결과 디에고는 총 8백여 마리의 자녀를 두게 되어, 전체 개체 수의 무려 40% 이상을 증가시켰다.

올해 100세를 맞은 디에고는 현재 동물원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행이다”, “성.욕이 멸종을 극복했네”, “대단한데?”, “자녀가 8백마리나 된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땅거북 디에고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타크루스섬에 있는 번식센터에서 임무를 마치고 오는 3월 고향인 갈라파고스 제도 에스파뇰라섬으로 80년 만에 돌아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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