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집 갔다가 바로 나와버렸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승낙 받으러 여친집 갔다가 파토내고 왔다”라는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연은 아래와 같다.

글쓴이는 “(여친 부모님이) 집은 어떻게 할거냐고 묻길래 내가 모아둔 돈으로 전세 조그만데 얻는다고 했는데 우리애를 어떻게 좁아 터지고 후진곳에 보내겠냐고 하면서 (우리)아버지,어머니한테 손 좀 벌리라고 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를 듣고 있던 글쓴이는 “그래서 나도 할 말했다. (우리 부모님은)수중에 2억정도 가지고 계신데 앞으로 아파트 융자금 상환하기도 턱없이 모자른 금액이고 그거까지는 건들고 싶지 않다. 어차피 부모님 돌아가시면 나는 외동아들이라 그 재산 다 나한테도 돌아온다. 그렇기에 살아계실때 쫌 편히 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친 부모는 “자네 아버님 어머님이 자식 결혼하는데 그런 돈 아까워하지 않을걸세. 앞으로 자네가 그만큼 더 잘해드리면 되지 않나?”라고 반박했다는 것.

순간 어이없던 글쓴이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차분히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그는 “나도 안된다고 말했다. 여태 불효했기때문에 그 돈 만큼은 건들고 싶지않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러길래 내가 장모님 장인어른이 좀 해달라, 내가 잘해드리겠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여친 부모님들은 화를 내기 시작했고 참을만큼 참은 글쓴이 또한 결혼 못하겠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 뒤에 생겼다.

여친과 여친 부모는 남자쪽 부모에게 전화를 해서 글쓴이의 인성을 나무랐고 자신들이 그런것도 안해줄 것 같았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아파트 융자금이 4억 남았는데 2억으로 전세내주면 무슨 노예도 아니고 30년동안 일만 해야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해당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조상신의 도움”, “왜 남자한테만 큰걸바라냐”, “부모다 딸 결혼을 망치네”, “해피엔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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