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사막에 갑자기 폭설이 내리자 ‘낙타’ 반응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알려졌던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 이례적으로 폭설이 내렸다.

전세계 날씨뉴스를 전하는 미 기상전문매체 아큐웨더닷컴은 “전형적으로 더운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의 모래풍경이 지난 주말 변형됐다. 대자연이 커브볼을 던져 낙타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표현했다.

커브볼이란 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 앞에서 갑자기 꺾이는 것을 뜻한다.

눈은 지난 10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타부크 지역에 내리기 시작했다.

함박눈이 내려 3~5cm 정도의 눈이 바닥에 쌓였고 이례적인 풍경에 주민들은 신기해하며 그 순간을 즐겼다. 하지만 갑자기 겨울왕국이 된 사막에 낙타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아큐웨더의 기상학자는 “지난주 강력한 폭풍이 남유럽과 지중해에서 중동으로 유입되면서 찬 공기가 만들어져 눈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1월과 2019년 4월에도 사우디 북부지역에 눈이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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