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친일발언만 이어오고 있는 엄마부대 주옥순의 최근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주옥순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우리 국가 지도자들이 너무너무 무능해서 백성을 굶겨 죽.였기에 일본에게 침.략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었다.
이외에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일본 파이팅”이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으며 유튜브 ‘엄마 방송’에 출연하여 “지금까지 일본이 베풀어서 우리나라가 경제력이 생기지 않았냐”고 일본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주 씨는 “일본은 싫은데 우리에게 준 혜택이 많다. 일본은 과거를 반성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우리나라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난 2016년 “내 딸이 위안부 할머니와 같은 피해를 봐도 일본을 용서할 것”이라고 발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용서 안 한다고 하면 어쩔 거냐. 빨리 그걸 극복하고 이기고 앞으로 나가야지”라고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주 씨는 “주옥순이 친일파? 내가 왜 매국노냐. 문 대통령이 한일 감정 일으킨 거다”라고 전하며 “나를 징계한다고? 말이 안 나온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당에 들어가지 않는다. 한국당 디지털 정당 위원회 부위원장은 부탁을 받아 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수많은 논란을 남긴 엄마부대 주옥순은 4ㆍ15 총선에 출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옥순은 이번 4ㆍ15 총선에서 포항 북구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전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주옥순 대표는 20일에 포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를 했다. 이어 주옥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후보등록 사실을 알리며 포항 북구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간 장면을 공개했다.
주옥순은 “무너져가는 자유 대한민국을, 또 포항의 무너져간 경제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겠다”라며 출마 입장을 밝혔다.
실제 주옥순 주변에는 지지자들도 함께 있었으며 지지자들은 ‘주옥순을 국회로’등의 구호를 외치며 지지와 홍보를 이어갔다.
한편, 주옥순은 포항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엄마부대를 통해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들을 향한 비난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촛불집회 반대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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