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수 전 하사’가 성전환 수술 후 얼굴 공개하자 당시 여자들 반응

  						  
 								 

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했던 변희수 전 하사가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했을 때 당시 여성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군복무 도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심신장애 전역 대상자로 결정된 변희수 하사가 기자들 앞에 등장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군인이 꿈이었으며 여군으로 남고 싶다. 육군에 돌아갈 그날까지 싸울 것이다”라며 당당한 입장을 밝혔다.

변 하사는 군인권센터가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에 나와 “인권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군에서 나를 포함해 모든 성소수자 군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에서 각자 임무와 사명을 수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훌륭한 선례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변희수 하사는 거수경례에 이어 떨리는 목소리로 “어린시절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고향과 멀리 떨어진 부사관 특성화고등학교를 찾아 진학, 소정의 교육을 받았다. 이어 부사관학교의 힘들고 고된 훈련 과정을 거친 뒤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부사관으로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젠더디스포리아(성별불일치)로 인한 우울증 증세가 복무를 하는 동안 하루하루 심각해지기 시작했지만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국가에 헌신하는 군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생각하며 이겨냈다고 한다.

하지만 한계가 찾아왔고 결국 수도병원 정신과를 통해 진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던 그는 결국 눈물을 보였으며 점점 감정이 격해져 울음을 주체하지 못 했다.

그러나 그의 얼굴이 공개되자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는 그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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