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BC 느낌표’ 출연해 모두를 울렸던 학생의 충격적인 근황

  						  
 								 

2004년 방영됐던 MBC 느낌표에서는 전국민을 울렸던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되었었다.

사연의 주인공 이름은 아직 어린 원종건 학생이었다. 그는 시각·청각장애를 지니고 있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소년이었다. 원래 소년에게는 여동생과 아버지가 있었다. 하지만 여동생은 심장이 너무 약해 태어나자마자 외국으로 입양을 갔고 아버지는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소년의 유일한 가족, 유일한 희망은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어머니 뿐이었다.

지독하게 불우했던 그의 어린 시절,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생활해야했고 폐품을 모아 판매한 7천원으로 한 달을 버텨야만 했다. 남들보다 너무나도 힘든 상황 속에서 소년의 소원은 단 하나였다. 어머니가 눈을 뜨는 것이었다.

소년은 “우리 엄마의 눈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말을 못 들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친구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우리 엄마라고 말해요. 엄마 손을 꼭 잡고, 우리 엄마라고 자랑해요”라고 말해 모두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소년과 어머니를 위해 MBC ‘느낌표 – 눈을 떠요’ 제작진은 수술을 받도록 큰 도움을 줬다.

모두를 울리고 감동을 줬던 이 청년은 훗날 커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그와 관련해 충격적인 미투 글이 올라왔다.

한 여성은 본인이 원종건의 전 여자친구였다며 미투 사실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원종건은 강제로 성.관계를 이어왔으며 피임까지 거부했다. 또한 살찐 여성을 보며 비하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32세가 넘는 여성은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조금이라도 노출 있는 옷을 입을 경우 노출증 환자라는 등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원종건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투 폭로 글 관련해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며 그 자체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무리 억울해도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 합당하다. 게다가 민주당이 선거 목전에 있어 제가 아무리 억울함을 토로해도 진실공방 자체가 부담이다. 

더구나 미투 폭로자는 제가 한때 사랑했던 여성으로 함께했던 과거에 대해 함께 고통받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이다. 감투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원종건 관련 미투 폭로글은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도 원 씨 영입을 철회하라는 항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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