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만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소리이다. 하지만 조선시대 당시 호랑이때문에 피해가 컸다는 의외의 지역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호랑이 피해가 컸다는 의외의 지역은 진돗개로 유명한 섬, 진도였다.
전라남도에 위치한 섬 진도는 한국 서해와 남해의 경계가 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제주도, 거제도에 이어 3번째로 큰 섬이다.
실제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에 기록을 살펴보면 오래전부터 호랑이 피해가 심했다고.
진도는 섬지역인데 호랑이가 어떻게 들어왔냐는 것인데,
알고 보면 호랑이의 수영 실력은 어마어마했다.
진도에는 당시 나라에서 쓸 가축을 키우는 국가목장이 있었는데 이 가축들을 노린 호랑이들이 바다를 수영해서 진도까지 들어온 것.
진도에는 호랑이굴이라는 이름이 붙은 동굴이 여러 개 존재하고 진도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오던 주민들의 증언 또한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돗개가 전.투력이 세질 수 밖에 없었네…호랑이를 상대하려면”, “호랑이가 바다 수영을? 콘푸로스트 먹고 호랑이 기운 솟았나”, “섬마을도 안심할 수 없네..역시 맹.수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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