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쏟아지자 우한폐렴 ‘세번째 확진자’ 반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속도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와중에 세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앞서 세번째 확진자는 우한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강남, 한강, 일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식사와 호텔을 이용했다고 전해졌다.

이 확진자는 강남 가로수길에서 지인을 만나고 있을 당시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약국에서 약을 먹은 상태에서 외부 활동을 이어갔다.

일산에 있는 부모님 집에 돌아온 세번째 확진자는 몸 상태가 더욱 악화되자 그제서야 병원을 찾았고 결국 우한 폐렴 확진을 받게 되었다.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있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 격리되어 있는 그의 소식이 들려왔다.

담당 교수는 현재 세번째 확진자에게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항생제, 기침 가래 약을 처방하고 있다고 하며 고열 증세가 있어 폐렴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다행히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담당 교수는 “환자가 뉴스와 댓글을 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걸로 보인다. 잠도 잘 못 자는 것 같다. 수면제 처방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담당 교수와의 전화 통화에서 세번째 확진자는 몸 컨디션은 괜찮지만 잠이 잘 안온다고 말했다. 이에 교수는 몸 회복하는 것에 집중하고 뉴스 많이 보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러니까 진작에 병원에 갔었으면 좋았을텐데”, “한국오는 날 우한폐렴이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까?”, “나같으면 불안해서라도 병원부터 갔겠다”, “너무 많은 외부활동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준 건 사실입니다”, “저분도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도를 넘는 악플은 제발 그만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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