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꼭 받아야 한다는 병원 검사 정체

2020년 January 29일   admin_pok 에디터

성.생활을 하는 남녀가 받아야하는 비뇨기과 검사가 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홍혜걸 전문의는 “남자들 반드시 파필로마 바이러스 검사를 해야한다. 일반 남성 45%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성-기사마귀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악명 높은 바이러스다.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남성들에게는 큰 이상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있는 남성과 성-생활을 하는 여성의 경우, 20~30년 후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홍 전문의는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콘-돔으로도 보호받지 못한다”면서 “남자들은 반드시 결혼하기 전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4~5만원이면 검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박사 역시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