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군 장병들 식단에 매달 올라간다는 음식이 있다.
국방부는 2020년도 국방예산안을 발표하며 장병의 1일 기본급식비를 8,493원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보다 6% 인상된 금액이다.
국방부는 매월 하루를 삼겹살 데이로 지정해 부대 사정에 맞춰 장병들에게 삼겹살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작년보다 더 인상된 장병들의 급식 단가에 맞추어 질좋은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는 올해부터 월 1회 삼겹살이 부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원래 군대에서는 특별한 날에만 삼겹살 등의 별식을 제공했으나 이제는 월 1회마다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 삼복 기간과 6~8월 하기에 매월 1회 전복 삼계탕을 보급하기로 했으며 전복 삼계탕은 연 5회에서 6회로 늘어난다.
이 외에도 매월 1회 후식으로 컵 과일도 제공할 예정. 기본적으로 나오던 과일 지급을 늘리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91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병사 봉급은 병장 기준 54만 1000원으로 인상되며 2022년까지 최저 임금의 50% 수준인 월 67만 6천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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