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사람들이 있는 지하철, 정말 강한 사람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막차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페이스북 페이지 지하철 대신전해드립니다에는 한 여성의 사연과 함께 증거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청량리행 경의중앙선 막차에 탑승했다. 당시 해당 칸에는 자신과 50대의 한 남성, 그리고 다른 사람 이렇게 3명 뿐이었다고 한다.
A씨는 핸드폰을 보고 가던 중 조금 떨어진 옆자리에서 50대 남성의 통화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통화를 하는 척하며 자신의 신체부위를 대놓고 꺼내놓고 있었다고 한다.
A씨는 “그 아저씨가 저를 쳐다보면서 자신의 신체부위를 주무르고 있었고 전화하는 척하며 시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 전했다.
이에 A씨는 급하게 왼쪽 칸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대 남성은 자신을 쫓아왔다고 한다. 옮긴 칸에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파악한 남성은 대놓고 A씨를 부르며 자신의 신체부위를 보여주며 계속해서 주무르고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카메라를 켜 남성의 모습을 촬영했고 이에 남성은 얼굴과 성기를 가리고 다음 역에서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5일 후, 지하철을 배회하던 남성과 또다시 마주쳤다고 한다. 이번에는 A씨 앞자리에 앉았고 보란 듯이 핸드폰을 수직으로 세워 응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사진을 찍는 줄 알았던 A씨는 그에게 다가가 핸드폰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그 핸드폰에는 야한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고 한다. A씨는 “국수역에서 일어난 일이고 사람이 없는 칸에 굳이 맞은 편에 앉아 일어난 일이다. 이 변태를 마주했거나 피해를 보고 있는 여성을 본다면 제발 도와달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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