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실수로 ‘5분’만에 파산됐던 유명 국내기업

  						  
 								 

단 한 순간의 실수로, 잘못 누른 숫자로 인해 5분만에 파산해버린 회사가 있다.

당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이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한맥투자증권이다

2013년 12월 12일, 한 직원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옵션주문을 하려했다.

그러나 잔여일/365로 계산해야 할 것을 실수로 잔여일/0을 써넣었다. 그 순간,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본 프로그램은 막대한 양의 거래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이는 단 5분안에 벌어진 상황이었다.

때문에 당시 다른 증권회사들은 북한의 해킹이거나 사회적으로 어떠한 큰 사건이 벌어졌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저 숫자를 잘 못누른 직원의 실수였다.

한맨투자증권은 결제시한 12월 13일까지 결제를 대금하지 못 한다면 파산될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일단 한국 거래소에서 대금은 대납하고 한맥투자증권사에 구상권을 청구했다. 이에 한맥측은 거래 상대들을 찾아다니며 부탁을 했고 20억 정도는 돌려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가장 많은 360억원 이익을 봤던 미국 헤지펀드 캐시아 캐피탈로부터 이익금을 되돌려 받지 못했다.

결국 한맥투자증권은 2015년 파산으로 14년만에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당시 15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파산될 위기에 빠지자 직원들을 상대로 권고사직을 하기도 했다. 회사를 파산시킬 만큼 실수했던 해당 직원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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