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진자, 남성이 더 많은 진짜 이유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들, 첫번째 확진자였던 중국인 여성을 제외하고 보면 두번째부터 최근 추가 확진받은 일곱번째까지 모두 남성들이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남성 확진자가 더 많은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다.

이러한 의문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를 통해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 지닌탄 병원, 상하이 자오통대, 뤼진병원 연구진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우한 병원에 입원한 99명(남성 67명,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 결과 여성이 비해 남성이 바이러스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에 실린 논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 99건 중 남성이 여성보다 무려 35건이 더 많았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어 메르스와 사스 또한 남성이 감염될 확률이 더 높았다고 전했다.

연구진들은 “여성은 선천적으로 바이러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면역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X염색체와 성호르몬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이번 우한 폐렴의 경우 합병증과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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