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치료제 복용했던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재 상태

연일이어지는 암울한 소식으로 국민들의 불안감, 공포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 관련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법을 알아냈으면 실제 이 치료법을 받은 환자 상태가 공개되었다.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71세 중국 여성이 독감에 사용하던 항바이러스제와 에이즈치료제를 혼합한 약을 복용한 건간상태가 극적으로 좋아졌다고 전했다.

실제 태국 의료진은 위중했던 이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 48시간 만에 음성 반응으로 변해 12시간 만에 깨어났다고 말했다.

의료진들은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와 에이즈 치료제로 알려진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를 조합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셀타미비르는 독감 치료제로 유명한 타미플루이다.

일부 중국 병원에서 항 HIV 약물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고있다.

한편, 국내에서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이들 중 일부는 2·3차 감염자로 지역사회 확산의 양상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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