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이 ‘여자 취객’에게 해야 하는 행동

2020년 February 3일   admin_pok 에디터

과거 서울강남경찰서 기동순찰대에서 근무하던 A경위는 길 위에 쓰러져있던 만취 여성을 깨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고 이러한 모습은 영상에 담겼다.

이후, 해당 영상이 각종 온라인에 퍼지게 되자 파문이 일게 되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A경위 말에 따르면, 당시 나시를 입고 있던 여성과의 신체 접촉을 우려해 머리채를 잡았을 뿐 다른 부정적인 목적은 없었다고 한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주민은 해당 경찰관을 폭.행 혐의로 수사 의뢰했으며 젠더 감수성 교육을 통해 사건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리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로 생긴 메뉴얼들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우선, 만취 여성이 쓰러져있다면 파란색 천을 여성 몸위에 덮어준 후 접촉을 해야한다.

여성 취객과의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막기 위함으로 보이는 방법이다.

그 후, 경찰관들이 만취 여성 팔을 잡고 일으켜 세울 때 손가락은 최대한 각을 세워야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다수 “그냥 여경을 출동시키면 될 일을”, “만취자를 위해 저렇게까지 해야한다니”, “여경을 그냥 많이 뽑아” 등의 의견을 내세우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신체접촉은 최대한 안하겠네”, “머리채 잡고 흔드는 것보단 훨 낫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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