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어플에 올라왔던 이상한 여성의 정체

2020년 February 3일   admin_pok 에디터

스마트폰이 우리 삶에 깊게 들어온 순간부터 모바일로 할 수 있는 범위가 점차 넓어졌다.

쇼핑, 결제는 물론 이제는 소개팅까지 가능하다. 그렇다보니 소개팅 어플이 유행을 타며 이를 사용하여 인연을 맺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곤 한다. 물론 정말 자신이 찾던 이상형을 찾을 수 있는 매개체이기도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어 자칫하다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앳이마이너는 소개팅 어플에서 생긴 소름돋는 사연을 소개했다.

한 눈에 봤을 땐, 그저 평범해 보인다. 자신을 니콜(Nicole,26세)이라 소개하며 직업은 간호사로 등록해놓았다. 몇가지 다양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한 후 이상형 조건에 대해 글을 써놓았다. 그런데 뭔가 이상해보인다.

우선 그녀는 이상형 설명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써놓았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겸손하고 건강함 그리고 믿을 수 있는 반려자를 찾고 있다. 폐와 신장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일정한 심장박동을 유지해야 한다” 

** 동리듬(Sinus rhythm) : 심장박동이 일정한 상태

“그리고 비흡연자이고 술을 가끔씩만 마시는 사람이면 좋겠다”

심각할 정도로 건강한 남성을 찾고 있는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상하다. 대체 왜 이렇게까지 건강에 집착하는 것일까. 소개팅 어플 사용자들은 입을 모아 장기밀매 아니냐 라는 목소리를 냈다.

이어 한 누리꾼은 “아마 이 여성은 첫 만남 장소를 호텔로 할 것이다. 그러면 남성은 현혹될 것이고 방에 들어가는 순간 생명은 장담하지 못 하겠다” 며 간담이 서늘한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연합뉴스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