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일본에는 현역 활동하는 AV 배우 중 가장 나이가 많다는 할아버지가 있다.
1934년생으로 일본 최고령 남자 AV배우로 알려진 도쿠다 시게오, 원래 그는 여행사 직원이었다.
여행사 직원으로 일하던 그는 퇴직하고 할 일이 없어 고민하던 끝에 성인 비디오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는 “얼마나 더 오래 살지 알 수 없지만 여생을 즐기며 보내고 싶다”라는 이유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그렇게 그는 중장년층을 위한 비디오를 기획하던 루비 프로덕션과 함께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사실 도쿠다 시게오는 자신이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을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있었다.
촬영하면서는 예명을 썼기에 가족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우연히 딸이 팩스를 보게 되면서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한다. 결국 가족들은 그를 이해해줬다.
그는 3년전 심근경색을 앓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육체적으로 건강하다고 한다. 또한 지금까지 그가 출연한 작품수는 무려 350편이다.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어느 쪽이냐고 하면 매저키스트적인 소양이 있어서 여왕님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싶네요. 특히나 말로 괴롭히는게 제일 좋지요. 이 변.태 xx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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