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사태로 뜻밖의 ‘이득’이라는 상황

계속해서 국내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암울한 요즘,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평소 비싼 가격 탓에 섣불리 먹지 못했던 킹크랩의 가격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잠시 가격이 주춤했다는 것이다. 킹크랩은 보통 러시아, 캐나다 등에서 100% 수입해오기 때문에 외부 요인에 의해 시가가 변동된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자 중국으로의 킹크랩 수출에 비상등이 켜졌고 이에 자연스럽게 국내 물량이 많아진 것이다.

넘치는 물량 덕에 가격은 낮아졌다.

평소 1kg당 8만 원대하던 레드 킹크랩은 7만 원대로 떨어졌고 5~6만 원대하던 블루 킹크랩 역시 4만 원대까지 낮아졌다.

중국 각지 수산시장 폐쇄로 인해 킹크랩들은 국내로 계속해서 들어올 예정이며 이에 따라 가격은 더 낮아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게+이득”, “저거 사러가기가 무섭다”, “뜻밖의 좋은 소식이네”, “이럴때 많이 먹어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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