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서 ‘남자 손님’들 예약 거절하겠다는 이유

  						  
 								 

과거 국내의 한 펜션이 남자 고객끼리 방문하는 경우 예약을 받지 않겠다는 규정을 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펜션의 규정 일부를 보면 오후 10시 이후의 바베큐장 이용 및 고성방가는 타 객실 손님을 위하여 금한다 퇴실시 분리수거를하고, 사용하신 주방기구는 세척해 주시기 바란다 등 어느 평범한 펜션과 다를 바 없는데, 마지막 문구가 눈에 띈다.

*남자들끼리 예약하는 경우는 예약을 안받고 있습니다.

 

펜션 운영자는 “다른 객실들을 (엿)보려고 하는 경우, 여성분들에게 말을 걸어서 불편을 드리는 경우가 많아서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급속도로 퍼졌는데, 이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헌팅이 빈번한 바닷가 근처 펜션도 아니고, 가평 산 속에 있는 펜션”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자끼리 펜션 놀러가봤다면 남자까리 놀러온 일행이 방 밖에서 서성거리며 염탐하고 같이 놀자고 찾아와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를 겪어봤을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며 각자의 경험담을 꺼내놓았다.

“과 친구들과 펜션으로 엠티갔는데, 남자들이 장보러가고 여자들만 있었을때, 처음 보는 남자들이 추근덕 대다가 남자 일행을 보고 여기에 남자있다며 그냥 가더라”

“나는 친구들끼리만 놀려고 온거라서 거절했는데, 욕먹었다”

“고등학교 동창 여자애들끼리 놀러갔는데, 옆방 남자들이 이것 저것 빌려가더니 돌려준다며 방 호수 알아내고 전화번호까지 알아냈다”

“여자들만 있는 건 어떻게 알았는지, 초인종 누르고 술이 많이 남았으니 같이놀자고 하더라”

경험담을 꺼내놓은 여성 누리꾼 외에 댓글은 단 남성 누리꾼들도 “흑심을 품고 펜션에 놀러가는 몇 남자들 때문에 전체 남자들이 욕먹는 것이다”며 펜션에서 헌팅을 하는 남자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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