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롯데월드에서 발생했던 최악의 사건..

2020년 February 17일   admin_pok 에디터

2006년 발생했던 아트란티스 사고는 롯데월드 역사상 최악의 안전사고로 기록될 정도였다.

안전과 직원 A씨는 아트란티스 놀이기구 맨 앞좌석에 앉아 있다가 시속 70km 속도로 급하게 회전하는 구간에서 기구에 머리를 부딪힌 후 튕겨져 나가 12미터 아래 석촌호수로 추,락하였고 사고 발생 25분 뒤 구조대에 의해 익,사한 채 발견되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사건 발생 당일 A씨는 만취상태였으며 A씨와 함께 롯데월드를 방문했던 동료 B씨 또한 만취였다.

B씨는 만취였던 A씨는 직원이라는 이유로 놀이기구에 탑승시켰고 안전벨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던 것.

그 이후 롯데는 해당 사고에 대해 사과한다는 취지로 롯데월드 전면 무료개방을 선언하였다.

하지만, 이는 더욱 큰 논란을 빚었다.

곳곳에서는 바닥에 넘어지고 출입구 유리창이 깨져 골절 등 중경상을 입는 환자가 속출해 초등학생 등 35명이 부상을 당했다.

개장 10분 만에 입장객수가 3만 5천명을 넘어서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며 운이 좋게 입장에 성공한 사람들 또한 4시간 동안 놀이기구 1~2개 정도만 간신히 탈 수 있었을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정도였다고 한다.

사건 당일 MBC 뉴스테스크 아나운서는 클로징 멘트로 “결국 사고로 얼룩진 롯데월드 무료개방 행사에 대해서 발상부터 문제였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안전을 바라는 시민들을 공짜만 밝히는 사람들로 취급한 것은 아닌지 그래서 더 뒷맛이 씁쓸해집니다” 라며 롯데월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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