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실수로 과자에 칼집 내자 손님 반응

2020년 February 18일   admin_pok 에디터

최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휴학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A는 손님이 없는 아침 7시에 물품 박스를 정리하고 있었다.

상자에 붙은 테이프를 제거하던 A는 실수로 칼을 깊이 찔러 안에 들어있던 과자봉지까지 찢고 말았다. 확인해보니 과자 3봉지가 전부 찢어진 상황.

이때 매장 안에 있던 중년 여성이 A에게 다가와 “이 과자들 제가 살게요”라고 말하며 계산대로 들고갔다. A는 당황해서 “이건 제가 잘못한 거니 제가 사서 채워넣으면 됩니다”고 말했으나, 중년 여성은 “애들 주려고 사는 거니까 부담 갖지 말라”며 찢어진 과자를 계산했다.

A는 고마운 마음에 음료라도 주려고 했는데, 아주머니가 계산을 마치고 바로 나가버려 전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는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그 따뜻한 마음이 너무 감사했습니다”며 “이 글을 보신다면 꼭 편의점 다시 들려주세요. 뭐라도 보답해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아래는 A가 커뮤니티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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