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뒤흔들고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원에 거주하던 20번 확진자의 초등학생 딸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는 분당서울대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옮겨진 상태이다.
이 어린이는 엄마 20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5일 이후 자가격리해오던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학교가 방학 상태였으며 자가격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추가 접촉자는 없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이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다. 다만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몹시 불안해하며 울고 있다.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있는 엄마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함께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20번 확진자는 1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형부와 처제 사이였다. 15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에 가족들과 식사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