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 못 입어 욕 엄청 먹었던 ‘아베 아내’ 모습

2020년 February 20일   admin_pok 에디터

과거 일본 트위터와 커뮤니티에 아베 부인 아키에 여사의 사진이 화제가 되며 비난받은 사건이 있다.

일왕 즉위식에 참석한 아키에 여사는 무릎이 드러나고 소매가 크게 벌어진 흰색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었다.

또한 진주 목걸이와 높은 하이힐을 착용하는 등 화려한 차림을 해 다른 여성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보통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는 여성들은 무릎이 드러나지 않는 드레스를 입는 것이 일반적이며, 인왕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튀지 않기 위해 지나친 액세서리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일본 왕실 여성들뿐만 아니라 덴마크 왕세자비, 네덜란드 왕비, 스페인 왕비 등 모든 각국의 왕비들도 무릎을 덮는 긴 치마를 입고 일왕 즉위식에 참석해 아키에 여사의 복장은 더욱 논란이 되었다.

아키에 여사의 복장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마치 결혼식 피로연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복장”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어 “국민 대표 아베 총리의 부인이 기품 없는 복장을 했다”며 “일본의 수치”, “무례하기 짝이 없다”, “레이디 가가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베 총리는 즉위식을 정치적으로 이용했고, 아키에 여사는 일왕을 깔봤다”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아키에 여사의 드레스 코드는 일본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에 무릎이 오를 정도로 논란이 되었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은 “레이디 가가ㅋㅋㅋㅋㅋㅋ”, “진짜 일부러 저렇게 입은듯”, “기싸.움인가”, “일단 옷이 안예쁨”, “관심없긴한데… 저 자리에 안 맞으니까 욕먹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