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가 말하는 ‘대구’ 현재 분위기.JPG

2020년 February 21일   admin_pok 에디터

한 순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 지역이 된 대구 지역, 시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던 길거리는 휑한 적막만이 남겨져있다.

실제 택시기사는 현재 대구 분위기에 대해 “생전 처음보는 이런 상황이고 저희들은 또 택시 영업이 특수영업직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해서 모시고 목적지에 내려놓고 하는데 손님이 기사를 불신하고 기사도 손님을 불안해하고 서로 마찬가지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길거리에 손님도 없을뿐더러 사람들이 지금 안 움직여요. 식당가나 유흥가나 역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분명 있어야 할 곳에 사람들이 없습니다. 밤 10시 넘어가면 전쟁 끝난 폐허가 된 도시의 기분이 납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구 택시 운전기사는 이 모든 사태를 정부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러게 중국인 입국을 막았어야..”, “신천지가 대구 하나를 잡아먹네”, “누가 신천지교회에 불냈으면 좋겠다”,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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