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만 해도, 목이 아프기만해도 우리는 이제 무서워진다.
안 그래도 감기, 독감이 유행하는 지금 시점에서 기침 조금만 해도 눈치가 보이기 시작하며 곧이어 공포감에 휩싸이게 된다.
엇필 보면 똑같지만 미묘하게 무언가가 다른 독감과 신종 코로나 감염 증세,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우선 일반 감기는 증상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서서히 시작되기에 증상이 나타난 시점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 보통 콧물과 코막힘, 두통, 미열 등이 나타나며 발열이나 오한 드물게는 결막염이나 설사를 동반하기도 한다.
반면 독감은 갑자기 증상이 발생하며 38도 이상의 고열과 극심한 피로감,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이 ‘동시에’ 모두 동반되어 나타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증세 또한 37.5도가 넘는 발열과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증상이나 누런 가래, 심한 기침 등의 증세가 발생한다. 하지만 코로나의 경우 증세가 ‘서서히’ 나타난다는 것이 독감과의 차이였다.
아주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구별하지 못하는 독감과 신종 코로나 감염 증상 차이, 따라서 열이 나거나 기침이 발생한다면 1~2일 정도 집에서 상황을 지켜봐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독감은 초봄까지 유행한다는 점을 고려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신종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30초 이상 손 씻는 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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