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과 김포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연이어 발생했다.
그러나 이 중에서 부천 확진자가 느꼈다는 증상이 앞서 알려진 코로나 증상과는 전혀 달랐다.
경기도 부천에서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은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심한 복통으로 맹장염이 의심돼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폐렴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내놓았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심지어 그는 최근 외국이나 대구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시 괴안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56세 A씨의 남편과 딸 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에 있다.
부천시는 응급실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A씨의 동선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복통도 증상인거야…?”, “코로나 진짜 지겹다”, “복통만 있으니 당연 코로나일 줄 몰랐겠지”, “점점 더 무서워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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