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피임약’ 먹던 여성 뇌에서 발견된 것

2020년 February 26일   admin_pok 에디터

호르몬 불균형 혹은 비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은 매일마다 피임약을 복용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서는 피임약 관련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여성 50명의 뇌를 스캔했다.

물론 이 대상자들은 어떠한 뇌 손상이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뇌 검사결과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매일마다 피임약을 복용하던 여성들의 뇌 일부가 약 6% 작다는 것이다.

작아진 뇌 부분은 호르몬의 정상적인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였다. 그러나 이 부분이 작다고 해서 개인에게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연구팀 관계자는 “경구 피임약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시상하부는 작은 영역이지만 뇌의 필수 영역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피임약은 99.8%의 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혈전 생성이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는 여성은 비타민 B군이 결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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