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해서 대구 병원 간 의료진들이 받는 일당 금액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대구,

이에 다른 지역 의료진들이 훈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대구 지역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의료진들이 대구를 돕겠다며 발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자원해서 대구로 이동한 의료진들의 일당이 공개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대구지역에 파견된 의료인력에 대한 보상과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민간의사 일당은 45~55만원, 간호사 30만원이 지급된다. 군인과 공보의, 공공기관 의사와 간호사에게는 각각 12만원과 7만원이 지급된다.

이 기준은 메르스 당시 인건비 정산 단가에 준한 것이다.

또한 파견 의료인의 생활 지원을 위해 각 시도에서는 전담팀을 만들어 숙소 및 건강상태를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파견이 끝난 후에는 14일간 모니터링도 할 예정이다.

파견자가 자가격리를 원하는 경우 공무원은 공가를 사용토록하고 민간은 기본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등 2주간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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