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직원 얼굴에 침뱉었던 ’20대 여성 확진자’ 최후

2020년 3월 2일   admin_pok 에디터

20대 여성 코로나 확진자가 자신을 이송해주던 보건소 직원 얼굴에 침을 뱉었다.

과거 대구 달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20대 여성 A씨가 전날 새벽 3시께 구급차로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달성군보건소 공무원B씨와 간호사에게 욕설을 하며 얼굴에 침까지 뱉었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너도 걸려볼래?”라고 소리치며 침을 뱉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가 침을 통해 전파된다는 사실인 만큼 A씨 행동이 사실상 살.인에 가깝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보건소 직원 B씨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 기준을 위반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5명에 대해 검찰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에는 자가격리 기준 위반했던 간호사3명, 간호보호사 1명, 무직 1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대구시장은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 이송되는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침을 뱉었던 21세 여성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서 현재 수사 중에 있다. 결과에 따라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인미수 적용하길”, “나이도 어린게 저딴 짓은 어디서 배웠냐”, “심신미약 주장할 듯”, “된통 당해봐라 진짜”, “징역살이 시켜주길”, “어디서 배워먹은 짓거리”, “저런것들이 학교나 친구들 앞에서 엄청 착한척 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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