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속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은 오로지 마스크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JTBC 뉴스룸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하던 습관이 어쩌면 바이러스를 더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말하거나 물마실 때, 우리는 보통 마스크를 턱에 걸쳐놓는다. 하지만 이는 절대 안전한 마스크 착용법이 아니었다.
마스크 겉면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오염됐다고 가정하고 최대한 만져서는 안된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염되어 있다고 가정을 해야 되거든요. N95 호흡기도 다 똑같아요. 마스크 형태로 된 거는 앞쪽이 오염되는 거거든요.
코와 입 쪽에 있는 전면부가 오염되는 것이기 때문에 마스크 앞쪽을 만지면 안 됩니다”라고 전했다.
실제 마스크를 턱에 걸친다면 마스크 입에 닿는 면이 턱이나 목에 닿아 오염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스크 착용 도중 잠깐 물 마실 때는 어떻게 해야 안전한 것일까.
JTBC에서는 “마스크 끈을 잡고 벗은 후 깨끗한 A4용지나 티슈 위에 마스크 안쪽 면이 하늘을 향하도록 해서 올려두라”고 조언했다.
마스크를 만질 때는 가급적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끈만 잡아야한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